그간, 많은 섬을 찾아다녔지만.. 동창들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평생 유람선은 타지 못했을듯...
( 이래저래 몇일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사진 올리게되네..)
녹동항까지는 시외버스로 이동..
녹동항 도착직후 지원에게 전화.. 녹동항이 아닌 나로항에서 거문도행 배 기다리고 있다고..
젠장,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인데.. 나로항이라고 미리 연락주었으면 동네 여수항에서 타고 40분이면 자동으로 만날것을..
녹동에서 나로항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시간은 빠듯, 늦을세라 녹동항에서 택시기사분을 채근 열나게 달려 다시 나로항으로..
나로항, 반가운 친구들 모두 여기서 조우..
거문도에 내리자마자 백도행 유람선으로.. 낚시하러 홍도 세번, 울릉도 두번씩 갔어도.. 촌놈이라 난생 처음 타보는 유람선 ♪ ♪..
출발하자마자, 사진들 찍기 바쁘네..
20기 전속 찍사도 있고..
전속모델도 있습니다..
한쪽은 바다에 취해, 분위기 참 좋은데..
또 한쪽은, 그런데 아랑곳없이 먹고 마시기 바쁘고..
아득한 기억속, 학창시절에도 많이 점잖았던거 같은데.. 여전히 점잖은 친구가 있습니다.
드디어, 멀리 백도..
무성영화 변사같은 안내원 설명은 계속 이어지고..
두 모델분의 멋진포즈도 계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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