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어정출날..
모임장소인 용주리 바닷가 언덕위 남도루어클럽의 아지트까지는 집에서 6km. 도착해보니 아직 아무도...
쥔장께서는 가든파뤼 준비로 부재중, 바닷가 농장마당에는 견 두녀석만 멀뚱히.. 볼수록 재미있게 생긴 쬐끄만 넘 "만원이"..
(사모님이 시장에서 만원주고 사왔다는 만원이.. 처음 보았을땐 그저 변견으로만 보였지만. 자주보니 활달하고 아주 귀여운 녀석입니다.)
잠시후 신성덕님 부부 도착..
학창시절, 멀리사는 친구가 학교에도 일찍오더니.. 멀리서 오시는 신현택,박형열님은 엉덩이로 등장..
문창덕님 작품, 로드거치대..
지난겨울 부시리님이 뽈락정출때 선물로 가져온 늙은 산더덕은 이날밤 여러사람 잠 못이루게하는 약술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달리는 선미에서 보이지않는 바다를 바라보며.. 이때까지는 따옥이 서너마리쯤 만날 분위기였는데..
가운데 털 안 자른 저분.. 포스가 딱 오늘 메타급 보여줄 분위기시네..
열씨미 준비하고..
스물한명이 모두들 열심히 던졌지만.. 오늘은 농어가 이곳에서 놀지않는 모양입니다..
역시, 먹는게 남는거더라는...
이날, 비록 농어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갯바위에 함께모여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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