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안도, 무늬오징어 만나러.. (여수 무늬오징어 에깅.)

sufix 2012. 8. 20. 05:40

무지 더운날, 동네 문어나 만나러갈까 했는데..   물때가 맞지않아 아누스님과 밤배타고 안도로 떠났습니다. 

선실 안에서도 밖에서도  출발부터 땀이 줄줄..  갯바위에 내려서도 바람한점없이 바다는 장판에 무지하게 덥네요.

 

도착 즉시, 집어등 켜고 잡고기를 노려봅니다.

 

 

칼치가 붙었는데..   나는 날도 덥고 채비도 챙겨가지않아 구경만..

 

 

 

아누스님, 메탈에 밤에도 잿방어가 나오네요. 

아침녘에는 아누스님 대물 잿방어를 만났는데..  아쉽게도 뜰채 없는상태에서 올리다 터졌습니다.

 

 

메탈에 칼치도..

 

 

 

집어등 주변에서 야간에도 무늬가..

 

 

 

새벽부터는 나도 열심히 무늬 만나느라 사진이 없군요.

끝내고 배 기다리다 홈통속 맑은물에 작은 아가무늬들 노는게 보여.  아누스님 호래기 에기를 꺼내어 한마리 낚아냅니다.

무늬가 에기에 반응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수있는 좋은기회 였습니다.  사진찍고 즉시 방류..

 

 

 

아누스님 쿨러속.  자세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칼치 20여수에 무늬 두자릿수..

 

 

 

내 쿨러 털어보니 일곱마리.   우리집 아줌마는 서울행이라  대충 손질하여 냉동실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