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봄비 내리는날, 영광 백수해안도로..
sufix
2012. 3. 26. 05:23
지난주, 서울 볼일보고 집사람과 돌아오는길..
노원에서 오후 4시경 출발, 대천해수욕장에서 하루묵고 다음날 아침 영광에 들려 여수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대천의 숙소 테라스에서.. 멀리, 희미하게 무인도인 다보도가 보입니다.
(아주 오래전, 종로 평화낚시 故신영보님이, 70년대 스픈으로 농어를 엄청 낚아내셨다던 곳이고..
스물한살이던 1975년 여름방학, 친구와 여행중 무창포에서 배 얻어타고 석대도 들려 어렵게 찾아들어갔던 곳이기도..)
대천해수욕장..
영광으로 이동.. 백수해안도로 시작표지..
(서울에서 계마항으로 출조다니느라 법성포는 자주 지나쳐 다녔는데.. 당시는 경치나 관광에는 관심 없어 이곳은 처음 이네요.)
법성포..
역시 굴비의 고장답게, 가게마다 굴비가 주렁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