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금오도, 갑오징어 만나러..

sufix 2013. 11. 8. 21:45

고흥의 이문석님과 금오도 다녀왔습니다.  

 

지난 몇번 들어갔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역시 올해 섬엔 갑오가 뜸 하네요 

동네터보다 오히려 섬 갑이 만나는게 더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갑장친구와 아름다운 가을섬 정취를 흠뻑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이문석님도 사진 찍히는걸 어색해하니 사진은 요거 한장 뿐이네요.

 

 

첫배타고 찾아간 금오도에서 친구와 둘이만난 갑이가 딸랑 네놈..  

방파제 좋고, 물빛 좋고, 조류 좋고, 날씨도 좋아 도착당시는 꽤  나와줄 분위기여서 작은쿨러 하나만 가져간걸 걱정했는데..  기우 였습니다.

도착하니 아침7시반경. 돌아오는배는 오후4시5분.. 더군다나 입질도 뜸하면 상당히 긴시간이었는데.   시간 빨리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이문석님이 문어한놈 만나고..  

 

 

입질은 뜸했지만,  오랜만에 긴얘기 나누며 주변을 둘러보는것만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