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집앞, 야영장 야외파티.. ( 남루클 운영자님 글 옮김.)

sufix 2013. 11. 22. 05:26

 

광주의 신성덕님&성덕각시님이 여수 웅천해변공원 캠프장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캠핑과 낚시 겸사겸사하고 그 중 큰일은 퇴원기념 파티라고 합니다..^*^

저녁 6시 쯤 만나자고 하여 실실 나갔더니 이미 집을 다 지었고 음식을 장만하느라 분주하네요.

예전부터 저에게 특별요리로 대접하겠다고 하더니 큰 맘 먹었나 봅니다.

여차하면 짜장면 시켜먹으려고 빈손으로 갔는데 주방이 화려합니다.

지금 숯불에 요상한 소세지 같은 것을 굽고 있어요~

 

두번째로 박용진님이 오셨고 뒤이어 정형석님과 최광오님이 나타나셨어요.

정형석님과 최광오님은 오전에 곰보트로 갑오사냥나갔다가 파도만 흠뻑 둘러쓰고 갑오는 거의 꽝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대박났으면 갑오파티하려고 했는데...

 

신성덕각시님이 따끈한 오뎅을 배달합니다.

바람불고 추운 날에 이거는 큰 속풀이 음식이죠.

 

얼었던 속이 쫘~악 풀립니다요~

 

요상한 장비가 작동중입니다.

바베큐그릴이네요..

냄새가 쥑여줍니다..^*^

 

거실로 들어갔더니 진수성찬을...

 

오뎅 다음으로 2차입니다.

알콜이 급 땡겼지만 무진 참았습니다..ㅠㅠ

 

성덕각시님이 바베큐를 썰고 있는데 맛깔스럽습니다.

 

3차에 천동수님과 김여사님이 등장하셨어요.

맨날 낚시복차림의 김여사님만 보아 오다가 정장차림의 김여사님을 보고 모두들 눈이 휘동그레...ㅎㅎ

늘씬하니 머쪄뿌러요...

 

화기가 애애합니다.

모든것이 다 맛나요..^*^

 

4차로 밥까지 주네요.

오곡밥으로...

 

모두들 폭풍흡입을,,,ㅋㅋ

 

5차로 등갈비가 나왔습니다.

 

그릴에 구운 등갈비는 또 다른 맛이네요.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어제부터 일반식사를 하라고 하여 천만다행이었습니다요~

요것저것 부담없이 꼭꼭씹어 그간 못먹어 비워두었던 장기들에게 영양보충시켜주었습니다. ^*^

  

병원에서 늦게 퇴근하였는데도 김기준님이 맥주캔박스를 들고 오셨어요.

식탁이 막바지인데도 찾아주어서 어찌나 고맙든지...

 

LED실내등이 훌륭합니다.

쪼매한 것이 상당히 밝습니다.

집어등으로도 끝내주겠다고 구입처를 루어정보마당에 올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충전식이고 담뱃값만한 실내등을 할 활용하면 집어등으로 끝내주겠드라구요.

 

헤어져야 할 시간..

갑오갈까? 뽈락갈까?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마 정형석님과 최광오님은 갑오터로 달릴 것 같습니다.

 

퇴원기념 파티에 초대하여 준 신성덕님입니다.

오늘의 주인장이자 주방장이죠.

고마운 사람... 복받을쳐~~

여수 웅천해변공원 캠프장에서 이틀을 보내고 모레 오전에 떠난다고 합니다.

신성덕님이 보고싶으면 캠프장으로 가셔서 커피 한잔 얻어마셔요..^*^

해변공원 화장실 앞에 지은 집이 솔찬히 큽니다.

성덕님과 각시님은 오늘 뜬금없이 많은 손님 접대하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