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봄바람 나들이.. (완도)

sufix 2014. 3. 18. 18:46

새벽까지 내리던,  비 그친 아침.. 

집사람과 동네주변 한바퀴 돌고 점심이나 먹고오려고 늦으막히 나섰는데. 얼결에 고속도로에 들어서 버렸네요. 

여수에서 맞은 아침은 맑은듯했지만.  서쪽으로 갈수록 안개 + 황사까지 깔려 종일 침침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郡界가 바뀔때마다 A.I 때문에 세번 소독약 뒤집어 썼는데..

완도대교 직전쯤, 다리위 시원한 바닷바람 맞겠다고 넋놓고 창문연채로 운행하다 얼굴까지 소독했네요.ㅜ ㅜ ...

 

 

4월11일부터 한달간,  국제 해조류박람회를 완도 해변공원에서 개최한답니다.

 

 

 

 

완도타워를 오르는길에서 20분 정도 잠시, 안개가 걷히는듯했지만..

 

 

 

이내, 다시 침침해지네요..

 

 

 

 

맑은날 타워에 오르면 테트라에서 왕뽈이 놀던 그섬과,  청산도가 보일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시계가 불량하여 패스합니다.

 

 

 

 

점심 먹으러 들린 식당의 전복회덮밥.  함께나온 김국과 함께 개운한게 괜찮았습니다.

 

 

 

 

 

 

 

 

청해진 유적지..

 

 

 

 

 

 

들어올땐 군이 바꿀때마다 몇번씩 소독약을 뒤집어 썼지만..  돌아갈땐 집까지 가는동안 한곳도 소독하는곳 없었습니다.

돌아가는 차까지 비싼 소독약 뿌려줄일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