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농어만나러..
5월4일(일요일)..
연휴라, 여객선터미널 주차장도 복잡하고 배에 차를 싣는것도 만만치 않을듯하여 짐 간단히 챙겼습니다.
어차피 집사람은 전날 아들차를 타고 서울행이라 혼자 회떠 먹을일도 없으니 오로지 손맛여행.. 쿨러도 챙겨가지 가지않았네요.
아침, 첫 시내버스에 오르고, 이후 첫배로 섬에 들어갑니다.
섬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
마을버스로 이동중.. 연휴라, 물나오는곳 주변에는 길가에도 어김없이 텐트들이 보이네요.
버스 타고 다니기에 로드가 길면 불편한데.. 민물용 케이스에 들어가는 3절대 휴대가 편했습니다.
요즘 미노우들이 3D 문양이다보니, 밋밋한 칼라에 손에가지않아 구입후 십년만에 처음 써본 구형 알리마그넷으로 세놈 만났는데..
겨우 정이 들자마자 이후 여걸림에 잃어버렸네요. 오늘은 이 미노우 하나 잃었습니다.
챙겨온 점심 먹고난후, 멀리 한분이 걸어들어오는데.. 천동수님이 낮배로 들어왔네요. 방가방가..
이내 찬동수님도 한마리.. 그러나 비렁길에 오른 일행분들이 있어 식사 챙기러 천동수님은 낚시를 오래못하고 밖으로..
어차피, 쿨러를 챙겨가지 않아.. 농어를 낚더라도 행락객 텐트에 주고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천폴님이 낚은 맨아랫놈 하나 더 보태어 시메후 식사준비 장소에 가지고 나갔습니다.
혼자 였다면 절대 회뜰일 없었겠지만.. 덕분에 함께 회맛도 보고.
식사후 나는 행락객 모드로 돌아, 장비접고 이곳저곳 구경하러 다녔는데.. 천동수님은, 다시 포인트로 들어가 쓸만한 놈어들 더 만났네요.
대중교통 조행은 반쪽이 되었습니다. 돌아올때는 천동수님 차로 편하게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