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오랜만에 찾은 섬진강..
sufix
2014. 8. 13. 15:58
쏘가리 만나려면 아무래도 새벽이나 야간이 좋겠는데.. 여러이유로 점점 컴컴할때의 진입이 어려우니 강가를 자주 못찾게되네요.
흐릿한날, 밝아진 아침7시경 도착, 두시간 남짓 운동 겸 놀다왔습니다.
웜,미노우는 챙기지않고. 농어로드로 아침운동 삼아 스픈만을 달아 마음껏 장타.. 운동되고 시원해요.
첫수 씨알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살짝 걸려있던놈 사진찍는 도중 펄떡이더니 훅이 벗겨져 요놈이 제일먼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쿨러라도 크면 물넣어살려 압록의 아는분 식당수족관에 넣어드리면 좋으련만, 음료용 소형쿨러에.. 딱히 가져다줄곳도 없어..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네요.
구례읍내에서 아점으로 내장탕 한그릇 비우고..
귀가는 한적한 국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