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설날, 아침운동..

sufix 2015. 2. 19. 11:57

일주일사이, 동네선배에게 숭어회 + 전을 두번이나 맛나게 얻어먹었는데..  

 

 

 

 

 

집사람, 그저께 얻어먹은 숭어회가 또 먹고싶다기에..  횟꺼리 두세놈만 구해오려 운동삼아 나갔습니다. 

  

 

 

어제는 꾼들많아 자리잡기도 어렵다더니. 오늘은 늦으막히 나갔는데도 아무도 없어요.   홀로..

딱 세놈 만나고 돌아서려니, 씨알좋아 오랜만에 느끼는 몸맛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

 

 

 

 

 

열번 캐스팅에 여섯놈.. 

이 상황이면 한시간만 날려도 고기통 넘칠듯한데, 훌치기에 숭어가 받는 대미지가 커서 손맛만보고 돌려보내기 어렵고..  

주변에 가져갈사람이라도 있었으면 더 놀다왔을텐데..   여섯놈 만났을때 이것도 너무 많겠다 생각하며 돌아섰네요.

 

 

 

 

 

작은 두놈 뜨고,  나머지는 손질후 냉동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