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온것은.. 무르익은 섬진강의 봄이었습니다.
섬진강 출조때 꼭 지나치는.. 압록역 부근.
젊었던 날, 종종 압록삼거리에서 버스를 내려 죽곡방향 비포장 길로 걸어들어가던 추억 어린곳..
만나러 가는길..
강에는 한사람이 들어가 있지만, 똑딱이 카메라 능력의 한계.. 자세히 보면, 웨더입고 여 위에 올라선 낚시꾼이 점처럼 보입니다.
즉방한 방류사이즈 한마리와 이놈 딸랑 두마리 였지만.. 그래도 만나 반가웠다..
쏘가리 너무 좋아하는분 생각나서 꿰미에 달았는데.. 오늘은 달린게 이놈 뿐이어서 잠시후 돌려보내주었습니다.
낚시전에는 안 보이던, 강가 야산의 철쭉이.. 끝내고 귀가하려 시동걸고 담배한대 물고보니 이제서야 보이네..
돌아오는길, 순천 국도변 어느 휴게소의 예쁜 뒷마당..
'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전반기, 마지막 쏘가리.. (0) | 2010.05.09 |
---|---|
아침에 만난 쏘가리.. (0) | 2010.05.06 |
동네, 숭어낚시.. (0) | 2010.04.10 |
돌산 갯바위 탐사.. (0) | 2009.12.11 |
금오도, 뽈락 만남여행.. (0) | 200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