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내린곳은, 볼락도 있어보이는 곳이었지만..
오늘은 농루에 집중해보려고, 볼루장비는 챙겨가지 않았습니다.
찾아간 포인트에 농어가 들어와 있지 않으면, 챙겨간 밥이나 먹고 철수할 배만 마냥 기다리고있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선상배에서. 홀로 갯바위로 하선..
그놈들을 만나려면 아무래도 선상이 확률이 높겠지만., 나는 땅 딛고 서서 그놈들을 만나는게 더 좋았습니다.
첫타에 나오네요.
두번째 세번째타에도 나옵니다. 오늘 대박이 아닐까 잠시 흥분했지만.. 첫타에 나온 한마리와 깔따구급 두놈 더 오고..
그리고, 그리고는.. 끝이었습니다. 청물끼가 있어 날이 훤해지자 입질 뚝..
그후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바위그늘에 퍼질러앉아 밥먹고 갯바람 맞으며 배를 기다리다..
철수..
회뜰줄도 모르고 우리집엔 회칼도 없어, 부억칼로 뜯고 잘라 마님께 바쳤습니다..
돌아갈 배를 타고 철수할때.. 한포인트 더 확인하고 돌아간다하여 10분쯤 선상을 시도..
수중여 밭. 있어보이는 곳.. 역시 따오기급은 접근하기 힘든곳을 배로 들어가야 만날 가능성이 커질듯싶습니다.
오늘 이용한 배. 멀미심한 제게는 좋았네요. 금오열도권과의 이동거리 짧고 선외기라 엔진냄새 적어 멀미가 덜하더라는...
밤새며 배 타는건 앞으로도 어렵겠지만.. 새벽과 아침 한타임 노리는 농루정도는..
다음부터는 멀미약 붙이고 먹고라도 선상에서 따오기급 노려보기로 마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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