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바다 내만의 안쪽에있어 그간 관심에서 벗어나있던 화양면 汝自島.. 구경겸 탐사겸 늦으막히 점심먹고 낮배를 탓네요.
생태공원 순천만을 품고있는 여자만에 있는섬, 그리고 여수근해 바다에서 정기선이 다니는섬중 가장 내만에 있는 작은섬..
여자도로 들어가는 정기여객선,. (크기가 낚싯배만 합니다.)
송여자도와 여자도를 잇는 다리.. 송여자도에 내렸습니다.
다리초입, 뜨거운 커피와 찬음료 자판기. 여기서 친구 혹은 애인과 커피두잔 뽑아들고 몇걸음 걸어가..
이곳에 퍼질러 앉아, 긴 수다를 떨어도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낚시하기 편하게 양쪽으로 넓혀놓고 벤치까지 설치해 놓았네요. 이 긴 교량낚시터에서 낚시꾼 딸랑 한사람..
쭈꾸미라도 낚아보려고.. 아직은 씨알이 작을듯하여 왕눈이외에 호래기용 1.8호 에기를 하나 더 달았습니다.
이 내만의 끝에는, 무진기행의 무대 순천만이 있습니다.
전날의 벌초 후유증으로 자꾸 쳐지는 팔은 난간에 걸치고.. 화양면 선상에도 아직 쭈꾸미 안 나온다더니. 철이 이른지 소식 없네요.
오늘, 쭈꾸 만나는건 포기하고 섬구경 모드로.. 여자도 본섬으로 건너갑니다.
돌아오는 배는, 여자도 본섬에서..
여자도 들어가는 객선은 모양만 낚싯배가 아닌듯.. 정기여객선이 낚시꾼을 갯바위에도 내려주나봐요?. 찌낚시꾼 철수중..
꼬마두족류, 못 만났어도 참 편안하고 좋은곳이었습니다. 소식 들리면 다시 만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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