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추위 풀린날, 아침운동..

sufix 2016. 11. 11. 16:25

몇일 계속, 춥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늘도 잔잔한 날은 아니었지만. 거의 일주일 내내 강하게불던 바람이 그나마 괜찮은 날..   

 

집 가까이,  컴컴한 6시부터 아침 먹을수있는 밥집이있어 너무 좋네요.

 

 

 

 

 왕복 이천냥짜리 큰배타고..

 

 

 

 

 

 

 

 

 

 

 

 

첫번째 흔든곳은 자주 들어가던 자리..  갑이한놈, 쭈꾸한놈 만나고는 쫓겨났습니다.  어쩔수없이 포인트 이동..

 

이섬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겨찾았었던 섬 안쪽 두곳의 빠지는 어촌계와 주민들이 낚시꾼들은 통제하는 상황에서..

이곳 가공공장내 지게차가 왔다갔다 위험하고 주변이 지저분해지는데도 이곳은 별다른 제제가 없기에 의아스럽기는 했습니다.

여수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낚싯꾼도 엄청 많이 늘었거든요. 그만큼 쓰레기도 많아지구요.

전처럼 가끔 몇명씩 놀다가던 정도라면 참을만 했을텐데.  점점 늘어나니..  급기야 통제..   

자업자득이고, 충분히 이해할듯 합니다.     동네터는 점점 찾아갈곳이 줄아드네요. ㅠ ㅠ ..

 

 

섬을 빠져나와..  

 

 

 

자리 옮기고..  다시..  

 

 

 

날씨 좋아지고, 겨울을 앞두고 먹이활동이 활발한지..  옮긴곳에서 입질이 들어오네요.  

 

 

 

 

 

 

 

 

 

 

 

 

아침 낚시중,  천안의 큰형님께서 친구분들과 여수 놀러오신다며 좋은섬 알려달라시기에 금오도 가르쳐 드렸는데..

도착하실 시간쯤부터 전화를 드렸지만, 비렁길 같은곳 통화 안되는곳을 다니시는지?.. 계속 연결이 안되네요.  

혹 안주 꺼리로 쓰일지 몰라..   오늘 만난 갑이는 냉동실에 넣지않고 냉장실에 고이 모셔두고있네요.  갑이 열놈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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